생성시기: 2013 ~ 2015
출처:
뉴스타파가 입수한 ‘로비스트’ 박수환 문자는 모두 2만 9534건. 2013년 1월부터 2015년 7월까지 박수환 뉴스컴 대표의 휴대폰에 저장돼 있던 것들이다. ‘박수환 문자’에는 총 35개 언론사 소속 기자 179명이 박수환 대표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가 들어 있다. 그런데 문자 중 일부에서 언론과 기업이 주고받은 부적절한 청탁과 기사 거래의 흔적들이 확인됐다. 박수환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자녀를 대기업 인턴에 취업시킨 언론인, 기업으로부터 미국 왕복항공권과 명품 스카프, 전별금 등을 받은 언론인, 기업과 기사거래를 한 언론인 등이다. 박수환 뉴스컴 대표는 로비스트로 활동하며 기업과 언론의 부적절한 공생관계를 중개 혹은 매개했다. 뉴스타파는 8회에 걸쳐 보도했던 ‘로비스트 박수환 문자’의 원본 내용을 공개한다.
마지막 수정 : 2019년 8월 1일 5:26 오후
뉴스타파가 입수한 ‘로비스트’ 박수환 문자는 모두 2만 9534건. 2013년 1월부터 2015년 7월까지 박수환 뉴스컴 대표의 휴대폰에 저장돼 있던 것들이다. 뉴스타파는 이 문자를 바탕으로 취재를 시작,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1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언론과 기업이 주고받은 ‘검은 카르텔’을 보도한 바 있다.
뉴스타파는 지난 수개월간 언론과 기업의 부적절한 공생관계를 취재해 왔다. 그 과정에서 둘 사이의 관계를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방대한 자료를 입수했다. 바로 ‘로비스트’ 박수환의 휴대폰 문자 파일이다. 2013년 1월부터 2015년 7월까지 박수환의 휴대폰에 저장됐던 것으로 총 2만 9534건에 달한다. 문자의 상당부분은 사적인 내용이거나 회사업무와 관련된 것이었다. 하지만 일부 문자에서 언론과 기업의 부적절한 공생, 유착관계를 보여주는 흔적들이 확인됐다. 오늘부터 뉴스타파는 박수환 문자에 등장하는 언론인 등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민낯을 연속보도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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