뉴스타파 데이터팀은 오믹스 웹사이트 데이터를 모두 긁어 한국 대학 또는 연구기관 소속 연구자가 쓴 논문의 첫째 장에 나와 있는 각 저자의 이메일 주소, 소속 기관 정보를 정리해 각 기관별 투고 횟수를 확인했다. 그 결과, 지난 2011년부터 2018년 3월까지 모두 1,876명(연인원)의 국내 대학교와 연구기관 소속 연구자들이 오믹스 산하 학술지에 총 534건의 논문을 게재한 것으로 확인됐다.
마지막 수정 : 2019년 3월 14일 2:53 오후
순번, 논문명, 저자명, 기관명, 연도, 링크, PDF링크
인도계 학술단체 오믹스(OMICS International)는 전세계 질 낮은 연구자들을 유혹해 온 대표적 해적 학술단체이다. 오믹스는 정상적인 논문 출판 문화를 해치고 과장 광고를 한 혐의로 지난 2016년 미국 연방거래위원회(FTC)에서 공식 제소된 바 있으며, 국내에서는 지난해 7월 뉴스타파 보도 이후 교육부 등의 진상 조사 과정에서 가짜학술단체 와셋과 함께 조사 대상으로 올랐다. 뉴스타파 데이터팀은 오믹스 웹사이트 데이터를 모두 긁어 한국 대학 또는 연구기관 소속 연구자가 쓴 논문의 첫째 장에 나와 있는 각 저자의 이메일 주소, 소속 기관 정보를 정리해 각 기관별 투고 횟수를 확인했다. 그 결과, 지난 2011년부터 2018년 3월까지 모두 1,876명(연인원)의 국내 대학교와 연구기관 소속 연구자들이 오믹스 산하 학술지에 총 534건의 논문을 게재한 것으로 확인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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