생산시기: 2008년 ~ 2010년
출처: 국가기록원, 국정원
지난해 4월, 뉴스타파는 비밀 해제된 대통령기록물과 국가정보원 내부 문건을 찾아내 MB 정부에서 자행된 언론 장악의 지휘자가 ‘이동관’이었음을 폭로한 바 있다.
당시 뉴스타파가 확인한 기록물은 20여 건. 이동관 씨가 수장으로 있던 청와대 대변인실과 홍보수석실이 생산되거나 요청해서 만든 문건이었다.
이 기록물을 통해 이동관 씨가 2008~2010년 청와대 대변인과 홍보수석으로 재직하면서 ① 대변인실은 물론 수석비서관실까지 동원해 언론 모니터를 강화했고 ② 정권에 비판적인 보도를 ‘문제 보도’로 낙인 찍었으며 ③ 국가정보원으로부터 공영방송 내부 동향과 언론인 축출 방안을 보고 받고 ④ 국정원에 공영방송 장악을 위한 실행 계획을 세우도록 지시한 사실이 확인됐다.
마지막 수정 : 2023년 6월 8일 2:22 오후